가을이 가고 있던 주말 :)
간만에 쨍한 햇빛도 만끽하고 나른하게 휴식도 취하는 것이 목표였던 주말!
조용한 곳 + 좋은 뷰 두 조건을 모두 가진 카페를 찾아 나섰어요.
성곽마을 삼층카페는 사실 아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
산 위에 마운틴 뷰. 서울에서 몇 안되는 예쁜 뷰를 가지고 있는 카페예요.
부암동에서는 사실 산모퉁이 카페가 제일 유명하지만 찾아보니 주차난이 심하다더라구요.
그렇게 대안을 찾다가 간 곳이에요.
성곽마을 삼층카페 _ 라는 이름처럼 높은 지대로 한참을 올라가면 삼층에 요 카페가 나와요.
삼층 한 층만 카페구요. 실내, 실외 자리가 있지만 공간 자체가 아담한 편이에요.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 그래도 앉을 곳은 꽤 있어요.
실외 자리 사진은 못 찍었지만 -
뷰가 예쁜 자리는 아니었구요 :) 다만 날씨 좋을 땐 공기 마시며 쉬기 좋을 것 같았어요.
성곽마을 삼층카페 가 예쁜 뷰를 가졌다고 하는 이유.
바로 요 창가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예요.
부암동 성곽마을 삼층카페 의 대표 뷰예요 :)
물론 이렇게 큰 통 창문을 통해 산을 볼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아요.
그래도 아주아주 유명해서 붐비는 카페들에 비교해보면 (제가 갔던 시점 기준)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손님도 적어서 좋았어요.
일단 사람에 치이며 시끄럽지 않았던 것이 최고!
아기자기 연말 느낌으로 꾸며둔 카페에서 창문을 통해 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주차 공간이 꼬옥 필요한 분들, 하지만 부암동에서 산을 보며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딱일 것 같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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