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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o의 행복 여행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_홋카이도 온천 여행 (개인 노천탕 숙소 후기)

by koon-i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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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 온천 여행

[ 료칸, '고라쿠엔' 개인 노천탕 숙소, 일본식 다다미방 후기 ]

 

이번 삿포로 여행의 핵심은 료칸 방문!

동선이 복잡해서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JR선을 타고 오타루로 갔어요.

JR 기차 예매는 지정석을 원하시면 JR 동일본 여객철도 공식 홈페이지  에서 미리 하시면 편해요.

오타루 는 워낙 작은 동네이고, 이미 가봤던 곳인지라 좀 여유롭게 보고 료칸에서 쉬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고라쿠엔 오타루는 오타루 역이나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택시로 이동했어요. 대략 2,000엔 나온 것 같아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은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도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예전에 후쿠오카에서 갔던 료칸은 더 시골 느낌에 예스러운 공간 같았는데, 이번에 갔던 고라쿠엔 료칸은 조금 더 시스템이 갖춰진, 깔끔한 고급 료칸 느낌이었어요.

도착하면 이미 밖에서 손님 맞이를 하는 직원분들이 짐도 알아서 착착 방으로 옮겨주고 합니다.

 

 

 

 

 

가을 느낌이 나는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외관 입구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출입구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외관 입구

 

11월 초에 갔는데, 단풍이 정말 예뻤어요. 고라쿠엔 오타루 앞에 정원도 있어서 단풍 보며 쉬기도 좋았습니다.

도착하면 체크인 내용을 확인하면서 웰컴 티를 줘요. 커피와 따듯한 와인, 차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료칸 올 때면 느껴지는 과한 예의와 친절..ㅎㅎ

무릎 꿇고 인사 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친절함. 하루에 인사 100번 받는 기분이에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고라쿠엔 료칸의 1층 로비 공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고라쿠엔 료칸의 1층 로비 공간

 

여긴 1층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오타루 고라쿠엔의 로비 겸 식당으로 보시면 되어요. 실제 아침식사는 다른 곳에서 진행되고요. 여기 서비스 테이블이 있어서 맥주를 꺼내 마시거나 티를 즐길 수 있게 다 구비되어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내부에서는 모두 맨발(양말) 상태로 다닙니다.

고라쿠엔 오타루에서 편했던 건, 일본 여정 중 영어가 가장 잘 통했던 숙소 였다는 점. 직원 분들이 다 영어를 하셔서 편했어요.

 

 

 

고라쿠엔 료칸, 일본식 다다미 방의 내부 거실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_홋카이도 온천 여행 (개인 노천탕 방)고라쿠엔 료칸, 일본식 다다미 방의 내부 거실

 

 

 

제가 묵었던 숙소예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에는 방 타입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개인 노천탕이 있는 다다미 방을 선택했어요.

1박 비용에는 당일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아침이 포함되어 있어요.

2인으로 예약해서 1박에 78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온천하며 쉬고, 저녁식사+아침식사까지 주니까 생각해보면 그리 비싸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예약 홈페이지 에서 진행했어요.

 

 

 

 

 

 

 

방에는 큼직한 상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에 저녁 가이세키를 차려주세요.

창가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티테이블이 있어서 차 마시며 단풍 보고, 노천탕을 바라보고 휴식하기 정말 좋았어요.

이불 등은 장롱에 다 있어서 테이블을 살짝 밀어 두고 깔면 되고요. 가이세키 식사 이후에 직원 분들이 오셔서 이불 패드 커버도 씌워 주시고 전체적으로 잠자리를 정돈해주고 가셨답니다.

 

 

고라쿠엔 료칸에 준비되어 있던 실내복
고라쿠엔 료칸에 준비되어 있던 실내복

 

홈 웨어로 입을 수 있는 옷이 잘 준비되어 있었고요. 각 사이즈 별로 여분도 있고, 밖에 나갈 때 걸칠 두께감 있는 홈웨어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별도 실내복이나 잠옷이 필요 없어서 정말 편했어요.

수면 전에는 이부자리 정돈과 함께 직원분들이 잠옷도 주고 가셨습니다.

 

 

단풍과 바깥을 볼 수 있었던 고라쿠엔 료칸 개인 노천탕
단풍과 바깥을 볼 수 있었던 고라쿠엔 료칸 개인 노천탕

 

요기가 고라쿠엔 오타루 _ 개인 노천탕이에요.

방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따끈따끈한 물이 하루 종일 나오고, 무엇보다 탕 앞에 단풍이 정말 예쁘게 들어서 정말.. 계속 멍 때리게 되더라고요.

사실 노천탕은 심야 시간에 한 번밖에 이용하지 않았어요.

다른 공용 탕에 비교했을 때, 물 온도가 굉장히 높아서 사실 오래 있긴 어려웠고요.

공용 노천탕에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그쪽을 더 많이 사용했어요.

 

내내 온천을 즐기고 저녁 식사랑 아침까지. 내내 정말 힐링만 했던 오타루 고라쿠엔 일정 :-)

다음에 오타루를 또 방문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어요.

 

 

 

오타루 고라쿠엔 숙소 확인

 

 

 

고라쿠엔 저녁 가이세키와 조식 포스팅은 나누어서 올렸습니다 :-)

 

2022.11.15 - [cielo의 행복 여행] -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_홋카이도 온천 여행 (가이세키, 저녁, 아침 식사)

 

고라쿠엔 오타루 료칸 _홋카이도 온천 여행 (가이세키, 저녁,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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