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시기 (날씨, 지역, 축제 등)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시기 추천

  [ 삿포로 월별 날씨, 지역, 축제까지 총정리 ]

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죠. 이때가 되면 따듯한 나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와 기온이 비슷한 겨울 나라로 가시는 분들도 계셔요. 특히 유명한 곳이 바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죠! 북해도라고도 부르시죠.

저는 3년 전에 삿포로 를 12월 초 쯤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정말 추웠고, 눈도 많이 왔지만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 또 가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맘쯤이면 삿포로 여행 계획 세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내년 2월까지도 큰 축제가 있고 성수기로 볼 수 있는 도시라 더욱 사랑받는 곳인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날씨와 축제 등 한번에 여행을 위한 정리를 해보도록 할게요.

 

 

 

12월에 방문했던 눈 덮인 삿포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삿포로예요. 이외에도 오타루 와 비에이 등 삿포로와 가까운 근교 여러 도시들이 많은 분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11월부터 2월은 홋카이도가 제대로 겨울에 들어서며 정말 겨울 왕국으로 변하는 때예요. 언제든 폭설과 눈폭풍이 내릴 수 있죠. 물론 매년 이러한 날씨로 도시 자체에 제설 작업이 정말 잘 되고 있고 깨끗하지만, 교통 정체 등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도시 이동하실 때 버스를 타셨다가 낭패를 보시는 경우도 더러 있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는 빠른 해에는 10월 중순부터 눈이 내립니다. 그리고 늦게는 4월까지도 와요. 눈이 한 번 올 때 많이 와서 적설량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눈이 쌓이는 경우가 많아 여행 일정을 세우실 때에도 항상 변수를 고려하셔야 할 거예요.
삿포로의 겨울 11월부터 2월은 일본 특유의 설경을 볼 수 있죠. 설국이라고 불릴 만큼 아주 아름답고 완벽한 설경이 있어요. 그만큼 항공권도 가장 비싸지는 시기예요.

 

홋카이도, 삿포로의 월별 기온과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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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의 상세한 월별 기온 및 강수량

 

특히 11월 중순부터 12월의 홋카이도, 삿포로 날씨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흔히 ‘한파’라고 하는 정도의 날씨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는 비에이 여행을 갔을 때 종아리까지 오는 방한 부츠와 긴 패딩을 입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렇게 입었어도 굉장히 추워서 장갑과 목도리도 항시 들고 다녔던 것 같아요. 이 시즌의 최고 기온이 겨우 5℃ 안쪽이고, 바람이 불 때는 체감 온도가 보통 10℃ 정도 더 떨어진다고 보시면 안전할 거예요.
12월 중순 쯤이 되면 삿포로에 스키장이 개장하게 됩니다. 이 시즌에 맞추어 스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삿포로 스키 여행을 가시면 정말 겨울 왕국 속에서 스키를 타는 느낌이라 좋을 거예요. 또 다른 유명한 축제로는 2월의 삿포로 눈 축제가 있습니다. 이 축제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라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보기 위해 삿포로를 찾기도 한답니다.

추가적인 날씨 정보는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내 삿포로 월별 날씨 정보 에서도 확인 가능하세요 :) 

 

 

 

 

 

[ 삿포로, 북해도 여행 시 주의할 점 ]
무엇보다 눈 폭풍이 정말 자주 와서 항공기 결항도 종종 있답니다. 또한 제설 작업이 잘 되더라도 기온이 낮아져 노면이 얼면 굉장히 미끄러우니 안전한 신발을 챙기시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 눈이 한 번에 많이 내려서 교통에 영향을 줄 경우에는 버스 투어나 버스로 근교 이동 등을 계획하신 분들께 영향을 미칠 거예요. 이동하는 스케줄이 쉽지 않을 것이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여행용 파우치 및 준비 필수템 확인하기 체크 !

[ 옷차림 ]
한국의 한 겨울 날씨라고 보면 되니 당연히 따뜻한 옷을 입어야겠죠 :) 특히 바람이 불면 더욱 체감 온도가 낮으니 핫팩과 장갑, 머플러 등을 챙기시면 좋답니다. 방한 용품이 별로 없으시다면 현지에서 추가로 구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삿포로 12월 방문 때 비에이 투어에서 찍은 나홀로 나무

 

 

 

 

 

삿포로 유명 음식 - 스프 커리 집에서 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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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의 계절들, 월별 날씨 ]
이외에도 봄 (3~5월)은 삿포로가 봄에 접어들며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조금 줄어드는 시기예요. 덕분에 항공권은 아마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후라노, 비에이 등 설원으로 유명한 도시는 멋진 풍경이 없겠지만 도심 여행 만으로 충분한 분들은 이 시기에 가셔도 좋을 겁니다. 삿포로와 오타루 주변 도심을 다니며 미식 투어를 하면 될 거예요. 이때는 스웨터와 등이 괜찮고요. 아침저녁 일교차가 벌어지는 시간에만 가벼운 경량 패딩이나 긴소매 옷 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월에서 8월의 시기에는 삿포로가 여름을 맞이합니다. 삿포로는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때는 북해도 전체에 ‘꽃’이 만개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비에이, 후라노의 보랏빛 라벤더죠! 저도 아직 라벤더가 만개한 모습은 본 적이 없네요 :) 또한 눈보라가 날리던 청의 호주도 이때는 특유의 푸른 빛을 띠며 아름답습니다. 이 시즌, 삿포로에서는 한국의 간절기 날씨처럼 반팔과 걸칠 수 있는 긴소매의 겉옷까지 챙겨주셔야 일교차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9월에서 10월의 삿포로 가을은 일본 중 가장 빠른 단풍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른 단풍 여행을 위해 북해도를 찾기도 해요. 삿포로 근교의 여러 도시에서 단풍을 볼 수 있고, 또 오타루와 삿포로 시내에서도 여러 축제들이 이어집니다. 이 시즌에는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기 때문에 두꺼운 옷들을 준비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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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삿포로, 북해도 여행! 저도 이번 겨울에 다시 다녀올 생각인데요 :)
다녀와서는 여행 후기와 꿀팁 등을 한 번 공유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