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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o의 행복 여행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by koon-i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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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분기에 한번씩은 가는 것 같은 ,,, 나의 제3의 고향과도 같은 강릉 :)
작년 여름, 강릉 여행에서 처음 방문했던 #안반데기
그 이후, 네이버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정~말 높게 나왔기 때문에 ㅎ_ㅎ
요기 티스토리에도 다시 한 번 공유해보는 나의 강릉 별 스폿, 안반데기 방문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작년 여름부터 캠핑을 다니는 사람들로부터 일몰, 일출, 별구경 스폿으로 좀 알려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강릉 로컬 친구 따라갔던지라, 별생각 없이 갔었는데 :)
요렇게 핫한 스폿이 될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최근 국내 여행하시는 분들과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며 별구경 + 국내 캠핑 스폿이 인기를 얻게 되어서..

특히 여기 안반데기는 최근에 캠핑하시는 분들과 차박으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강릉 안반데기 가는 길은 쉽지 않아요...
강릉 시내에서도 꽤 떨어져 있어서 30~40분 정도 차로 이동해야 하고요 :)
가는 길이 내내 산길이고 꼬불꼬불 길이 험해서 주의하셔야 해요!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높이 올라가면, 뷰가 그렇게 좋다길래, 미리 올라가서 먹고 마실 것들을 잔뜩 준비해 30분 넘게 달려 도착했어요!
저희는 안반데기 멍에 전망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


안반데기 마을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카페가 하나 있어요.
카페 앞쪽에 공용 야외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십니다 :)

잠깐 카페 전망대에 올라 보니, 배추밭이.. 어마어마한 규모였어요.
역시 나의 강원도. 고랭지 농업의 고장 ㅋ.. (관계있는지는 모름 ^^)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마침 한참 올라가다 보니, 일몰이 지기 시작했어요 :)

얼른 올라가야 했어요. 8월 중순, 매우 더운 날씨였음에도 -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이때부터 이미 바람이 찼답니다 :(

여름이라 반팔에 슬리퍼 신고 갔는데.. 콧물이 왜 나는지 아시는 분..ㅠㅠ

주차를 한 곳부터 안반데기 멍에 전망대까지는 15분 이상 걸어 올라가셔야 해요.
생각보다 언덕이 가파르고,,, 힘들기 때문에 :) 저처럼 슬리퍼 신은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올라가는 언덕 내내 풍력발전기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뷰는 너무 예쁘지만 생각보다 언덕이 길고, 바람이 강해요.

한적한 시골 풍경과 풍력발전기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자연 풍경에 둘러싸여 있고,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 대관령 삼양목장 느낌도 났어요!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요기 돌계단만 오르면 진짜 도착입니다 :)

솔직히.. 제가 가기 전에 생각 했던 것보다는 좀 많이 걸어야 해서 힘들었어요..
차로 꽤 언덕을 올라가길래 걸어 올라가는 거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언덕을 올라가, 돌계단까지 나오니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답니다.

 

하지만 이 돌계단이 보인다면.. 안반데기 멍에 전망대에 정말 도착한 거예요!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오르는 길에 찍은 인증숏,일몰질 때의 하늘과 풍경 너무 예쁘지 않나요?

미리 말씀드리면 -
꼭대기 전망대가 해진 뒤에 너~~ 무 추워서 저희는 별 보려다가 내려왔어요ㅠㅠ
추위에 정신 챙기느라고 별은 충분히 못 봤지만
가는 길에 본 풍경과, 올라가서 본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서 후회는 없어요! 정말로!
그러니 정말 여름이라도 겉옷 챙기시고, 다들 따듯하게 챙겨서 입고 올라가세요 ㅠㅠ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강릉 별구경 스팟, 캠핑, 차박 장소 [ 안반데기 후기]

 

해가 완전히 지고, 별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저희가 사 온 음식을 주섬주섬.. 꺼내 저녁식사를 했어요 :)

강릉 맛집으로 유명한 콩새야에서 포장해왔어요.
20
분 전에 전화를 해뒀더니 바로 픽업할 수 있었어요. 유명한 엄지네 포장마차와 메뉴 구성은 같더라고요.

꼬막 비빔밥과 한우 타다끼!

자연에서 먹으면 뭐든 맛이 두 배라지만,,, 이 날 메뉴 픽은 정말,,, 최고였어요.
우리의 강원도를 위해 쓰레기 수거와 정리는 필수인 거 아시죠 ❤︎ (수정 강원도 키즈ㅋ..)
 

한참 다 먹고 해가 지고 나니... 정말 추웠어요.
안반데기 가시는 분들,,, 풍력발전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바람이 어마어마하니, 정말
따뜻한 옷 꼭 챙기세요!!!!!

위에 말씀드렸듯, 이미 3시간 남짓 시간을 보낸 저희는 추위에 떨다 별을 제대로 못 보고 내려왔지만 -
(사실상 일몰 구경 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에요 :)
다른 분들은 옷과 신발 등.. 만반의 준비하셔서 모두 모두 예쁜 밤하늘 보고 오세용 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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