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 완벽한 힐링 장소,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_정선 ]
아무리 많은 곳을 다녔어도 여전히! 힐링 숙소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려요 :)
바로.. 좀 멀지만, (평일에 간다면) 힐링 보장이 가능한 곳.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입니다!
회사 언니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힐링 리스트'에 항상 있었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
너무너무 가고 싶었지만 - 정선이라는 위치가 가장 부담스러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에..!
덜 붐비는 평일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 계속 계속 맘으로만 계획했던 곳..!!!
올해 초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 아주아주 즉흥으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정선
붐비는 서울을 떠나, 꽤나 먼 거리 운전을 해서 도착한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주말이라 조금 막히기도 했기에 거의 3시간 되는 거리를 운전했어요. (제가 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 정말 주변에 산밖에 없어요..!! 힐링 안 되면 이상한 위치이긴 하죠.
실제로 차를 세우고 밖에 나가보면 - 앞, 옆, 뒤 온통 산이예요 :)
가을에 왔으면 단풍이 들어서 더더 예뻤을 것 같아요.
아직 겨울 끝자락이지만 - 겨울은 겨울이니, 약간 스산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주아주 깔끔하고 반짝거리는 외관을 가지고 있었어요.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내부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
보이는 입구가 아난티와 전체적으로 되게 유사한 분위기였어요 :)
회원제 운영되는 아난티보다는 훨씬 개방적인 운영이지만, 일반 호텔, 리조트보다는 더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체크인하는 그라운드 플로어 로비예요 :)
책 읽거나 잠시 쉴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토요일 이른 오후였는데 - 체크인하는 줄이 있었답니다. (윽 ㅜ..)
가족단위 방문객이 엄청 많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 최근에 인플루언서 위주로 마케팅을 해서 그런지?
2인 커플 방문객도 정말 많더라고요 :)
체크인하고 - 아쿠아 클럽 팔찌와 객실 키까지 받아서 올라간 파크로쉬 객실!!!
제가 묵은 곳은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숙암 트윈룸'입니다 :-)
나무나무한 아늑하고 자연주의 느낌의 인테리어에 대리석이 같이 사용되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도 들었어요.
파크로쉬 숙암 트윈룸이 객실 타입 중 가장 작은 객실인데요 -
사용하기 불편함 없을 정도로 넉넉했고, 가구 배치도 답답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넘 너무 맘에 들었던 욕실 앞 세면대 :)
물론 아쿠아 클럽이랑 사우나가 따로 있어서 - 객실 내에서 샤워를 하거나 씻을 일이 많지 않았지만 :)
화장하고 잠시 거울 보고할 때 너무 너무 편했어요.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어메니티는 이솝 Aesop 브랜드 제품이었어요.
손 씻을 때 나는 이솝 향기에 더 웰니스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어요.. 행복.. 기분 좋아~
그리고.. 유일하게 걱정했던 객실 뷰..!
조금.... 웃긴 얘기지만, 어떤 포스팅에서 사전에 검색했을 때,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에 방문해서 운이 좋지 않으면 공포의 저수지 뷰가 당첨될 수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
고 예시는 바로 요 위의 사진이에요 :)
다행스럽게도... 전 객실 뷰로 당첨되진 않아서, 로비 지나가다가 로비 복도 창문으로 보고, 놀라서 '아 이거구나' 싶어서 찍었답니다! 호호..
다행스럽게도 - 예쁜 산 뷰의 객실을 배정받았어요. 위 사진은 정말 힐링 아닌가요 ㅠ ㅠ
물론 아래쪽에 도로도 있고 - 앞에 위치한 다른 리조트도 있었지만,
통창을 통해 시원하게 보이는 산이 너무 좋았어요.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제일 장점 중 하나 같아요 :)
아침에는 조식 먹고 잠시 쉬다가, 요 창 앞에 소파에 앉아서 차도 내려 마셨어요. 정말 정말 힐링 그 자체.
요기 창 앞에 너무너무 센스 있게,, 소파도 있어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잠깐 업무도 보고, 또 가장 좋아하는..!! 잠깐 멍도 때리고 - 이런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더라고요.
그냥 일반 호텔에 묵게 되면, 휴대폰을 만지거나 TV를 보는 시간도 있기 마련인데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가 이름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는 숙소인 이유는 바로 요 부분 때문 같아요.
자연이 보이는 큰 통창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맥주나 커피를 비치해두지 않은 대신, 다양한 티와 티팟을 비치해둔 것도 그 이유겠죠?
화수목금 일에 치이다가, 여행 가고 싶다 가고 싶다 노래를 부르다 갔던 곳인지라
더더욱 휴식이 소중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에요 :)
아쿠아 클럽은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객실 외에도 너무 좋은 것이 많았던 곳이에요.
파크로쉬 아쿠아 클럽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통창을 보며 반신욕을 했던 노천탕...!!!!! 별표 백개!
남자 전용 아쿠아 클럽에도 그런 공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마침 눈도 내려서, 큰 통창으로 날리는 눈과 산을 보면서 뜨거운 물로 반신욕을 하는데 -
너무 행복했어요. 피로가 다 사라지는 느낌....!!! 그 장면은 시간이 지나도 진짜 힐링 장면으로 기억에 납는답니다 ㅠㅠ
꼭 - 엄마랑 다시 와야지 생각했어요 :)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하면 오후 7시까지 이용이 되지만
다음날 일정이 있었던 저는 그냥 나왔어요 :)
나오면서 조금 아쉬웠던 건,
2층에 '라이브러리' 공간을 체크아웃 전에야 보게 된 거예요 ㅠ_ㅠ
책도 많고, 또 특유의 통창을 통해 산을 보면서 책 읽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도 빌려주시더라고요.
너무너무 취저 공간이었지만 - 체크아웃 후에는 사용이 어렵다고 하셔서 다음 기회로 넘겼답니다
1박이라는 짧은 일정이라 -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쿠아 클럽, 객실, 사소한 서비스까지
모두 모두 만족 100% 대만족이었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방문기였습니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숙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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