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인생 첫 플랫 슈즈를 구매했었답니다.
작은 키에 도전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뽐뿌가 와버린 레페토 슈즈..! 고민을 한참 하다가, 평생 사본 적 없던 플랫을 사보았어요. :)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랙 [내 돈 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1달 전 구매했으나 아직도 상자 안에 있다는 것이 슬픈 소식 ㅠㅠ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랙
일단.. 그간 제 신발들에서 본 적 없는 아주 소녀스러운 박스와 핑크 포장재에 감탄했어요.
정성스러운 포장과 박스의 연 핑크 리본까지..
어머 예뻐라.. 너무 소녀 감성... 그런데 어디다 신지?...
'사면 다 쓸 데가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샀어요!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랙
160cm의 (그 이하의...) 아담한 사이즈인 저는 (2cm 업 해서 구매했습니다^^) 아예 굽이 없는 플랫 슈즈는 자신이 없어서요.
레페토 Lepetto 까미유를 선택했습니다. 요 모델은 3cm를 가지고 있어요.
3cm는.. 아주 큰 차이지요.
옆모습 사진을 모니, 굽이 보이시죠? 아예 굽이 없는 레페토 Lepetto 까미유와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답니다.
요런 앙증맞은 구두 스타일 자체를 처음 도전해보는지라, 레페토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유광'을 사야 하나 고민했지만,
유광을 사면 조금 더 소녀 감성이라 사용 횟수가 적을 것 같아서...
저는 조금 부담이 적은 레페토 까미유 블랙 컬러 무광을 선택했어요.
청바지랑 좀 더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요! 구매 전에 다양한 착용 사진들도 좀 찾아보았답니다..!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랙
유, 무광 차이지만 꽤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무광으로 구매했더니 생각보다 원피스뿐 아니라 캐주얼하게 청바지나 슬랙스 등에서 편하게 신기 좋았습니다.
[ 레페토 Lepetto 까미유 사이즈 선택 참고 ]
레페토 Lepetto 까미유 사이즈는 38 사이즈구매했습니다 :)
평소 신발 사이즈는 235~240를 신고 있고요. 운동화는 대부분 235 사이즈를 신지만...
혹시나 양말 등을 신거나, 불편해서 발이 부을 수도 있으니... 넉넉히 사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넉넉하더라고요?... 한 사이즈 작게 샀어도 되었을 것 같아요 ㅠㅠ
생각보다 금방 볼이 늘어나서 딱 맞게 구매하는 게 좋을 듯해요.
(귀찮아서 교환 같은 거 잘 안 하는 타입이라.. 저는 그냥 신었습니다 ^^)
보기에는 일단 정말 마음에 들고 귀여운 레페토 Lepetto 까미유.
무광이라 사실 코디하기도 어렵지 않고 무난하지만, 습관이 습관인지라 생각보다 손이 자주 안 가더라고요.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
레페토는 송아지 가죽인지라 착용감이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발이 오래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아요.
한참 걷다보면 무릎이 아픈 경우도 있는데 살짝 쿠션감도 느껴져서 괜찮았어요.
랙
제발 한 번이라도 신고 당근 하게 해 주세요..^^ 아멘....
산 지 한 달 되었는데도 상자 안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저의 레페토...
올봄이 지나기 전에 착용 사진 한 번은 가능하겠죠?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블랙
잘 신어보고, 익숙해지면 깜찍한 레드 컬러와 블랙 유광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레페토 Lepetto 까미유 _ 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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