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연말정산 바뀌는 점, 꿀팁 정리

벌써 2022년 연말정산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 벌써 국세청 손택스 홈페이지에서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었죠. 많은 분들이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때만 되면 고민이 많이 되실 텐데요. 이번 2023년 연말정산에서 바뀐 부분은 어떤 것인지 추가 공제가 가능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꿀팁까지 한 번 정리해볼게요.

[ 연말정산 알아야 할 점 ]

대부분 많은 분들이 연말정산 을 통해서 세금 환급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세금을 더 내시는 분들도 더러 있답니다. 연말정산에는 부양가족에 따른 인적공제부터 다양한 세액 공제가 있으니 잘 챙기실 수록 공제액이 늘어날 수도 있을 거예요.

기본적으로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이렇게 두 개념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실 소득 공제는 기본적으로 일정 비율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저희는 세액 공제 항목을 더 꼼꼼하게 챙겨보는 것이 더 중요할 거예요.

저희가 알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액과 체크카드, 현금 이용액 등은 소득 공제에 해당한답니다. 추가적인 세액 공제에 해당하는 항목은 IRP, 개인연금, 청약통장 등을 통한 세액 공제가 가능한 것들입니다.

[ 2023년 바뀌는 것들 ]

2023년 연말정산에서 바뀌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바로 월세입니다. 월세 세액 공제율이 상향이 되는데요. 기존 10~12%이었던 공제율이 2023년부터는 12~15%로 상향이 되니 월세를 내고 계신 분들은 꼭 놓치지 말고 챙겨보셔야 할 거예요. 월세를 집주인에게 계좌이체를 하고 있다면 이체 통장내역이나, 앱이나 문자에서 이체한 내용을 스크린샷하여 첨부하셔도 해당된답니다.

월세뿐 아니라 전세 거주자의 경우, 전세 자금 대출을 받았을 때 해당 금액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가 됩니다. 다만 조건은 무주택자이며 소득공제 한도 400만 원입니다. 이 한도도 기존 300만 원에서 상향된 겁니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의 경우 7월 1일 ~ 12월 31일까지 사용분은 40%에서 80%로 공제율이 한시적 상향입니다. 아마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결정인 듯 해요.

기존에 소득에 따라 항목별로 차등을 두던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부터는 이러한 내용들을 조금 간단하게 변경하여 기본 공제한도 300만 원에 추가 공제한도 300만 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 공연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모두 합산하여 공제금액이 계산되니 해당 부분에 소비하셨던 분들은 기존대비 더 많은 공제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기부금 또한 15%의 공제율에서 22년 기부액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20%의 상향이 적용되었답니다.